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퍼밋급 잠수함 (문단 편집) == USS 스레셔 침몰사고 == 1963년 4월 10일 초도함인 SSN-593 USS 스레셔(Thresher)는 심해 잠항훈련 중 뉴 잉글랜드 해안 200 마일 부근에서 총 129명의 승조원과 함께 침몰했다. 스레셔는 무려 수심 2,500 m의 심해에 가라앉아 있어 심해 조사선 등의 도움을 받아 살펴보니 선체는 크게 6개의 조각으로 파괴되어 넓은 범위에 걸쳐 흩어져 있는 상태였는데, 최초에는 소련의 공격으로 침몰한 것이라는 등의 온갖 억측이 난무했다. 밝혀진 이유는 선체의 결함으로 인한 침수로서 최초 원자로쪽의 해수 파이프[* 이음새를 용접으로 접합시킨게 아니라 [[은]]으로 [[납땜]]을 했다고 한다. 이 부실한 마감이 근본적인 원인이었을 것이라 추정하고 있다.]가 파손되어 기관실에 엄청난 양의 바닷물이 들어왔고 승조원들은 온갖 방법을 동원해 배수를 시도했으나 밸러스트 탱크의 배수 파이프에 있던 바닷물이 얼어붙어 침수를 막는데 실패한다. 결국 기관실의 침수는 회로판 (Electrical Bus)을 누전시켜 원자로의 정지로 이어졌고 함정을 제어할 동력은 완전히 상실하게 되어 함미쪽으로 기울어진 상태로 압궤심도까지 내려간 것으로 결론이 난다. [[미 해군]]은 이 사고를 계기로 잠수함의 안전에 관한 총체적인 관리를 담고 있는 SUBSAFE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서브세이프는 단순히 선체에만 국한되지 않고 원자로와 무기시스템의 안전, 함내 화재의 상황과 같은 모든 위험요소에 대한 사항을 담고 있으며, 이것은 승조원의 생명을 구하는 것과 함께 원자력 잠수함의 사고로 야기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애초에 차단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물론 잠수함의 건조와 [[오버홀]], 기타 유지보수에 소요되는 비용은 더 증가할 수 밖에 없었다.] 안타깝게도 1968년 SSN-589 USS 스콜피언도 불확실한 사유로 침몰하는 사고가 있었으나 어쨌든 그 후 현재까지 비전투 상황에서 상실한 잠수함은 아직까지 단 1척도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